[구멍난 산재보험]③ 산재신청 했다고 왕따·징계 압박…피해자들의 눈물

산재 신청 후 회사 복귀했더니 투명인간 취급하고 징계 운운하청업체, 원청과 재계약 시 불이익받을까 산재 처리 기피턱없이 적은 근로감독관 숫자·불충분한 직무교육도 문제로 꼽혀산업재해, 그 피해 노동자의 증언 / 연합뉴스 (Yonhapnews)유튜브로 보기 "사장이 제가 산재를 신청하니까 미워서 병문안을 안 왔다고 하네요. (회사로) 돌아오니까 직장 동료들이 저를 투명인간 취급하더라고요."영남지역의 한 조선소 하청업체에서 용접사로 일하는 이병규(가명·50) 씨는 2019년 10월 작업 도중 새끼발가락이 부러져 산업재해보험 보상을 신청한 뒤 회사에서 따돌림을 당했다.사고 직후 넉 달간 병원 치료를 받고 회사로 복귀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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