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돌보는 이웃, 복지 사각 메운다


이웃 돌보는 이웃, 복지 사각 메운다

“언니 오늘 점심은 뭐 먹었어? 우리 다음 달에 미사리로 소풍 갈까?” 16일 오후 점심 식사 시간을 넘긴 때인데도 황순옥 씨(52)가 수화기를 잡고 20분 넘게 ‘깔깔깔’ 수다를 떨고 있다. 수화기 너머 황 씨가 ‘언니’라고 부르는 사람은 같은 동네에 사는 시각장애인 A 씨. 서울 강동구 암사1동에 사는 두 사람은 4월부터 매주 연락하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황 씨는 “처음엔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이제는 그냥 동네 친한 언니 한 명이 생긴 것 같다”며 “오히려 내가 위로받을 때도 많다”고 했다. 같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황 씨 같은 이웃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웃을 통해 공공복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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