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을 돌보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반려로봇, 어디까지 왔니?

초등학생 시절이던 20여년 전, '과학의 날'에는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렸다. 미래를 주제로 한 미술 대회에서는 대부분 하늘을 나는 자동차, 로봇과 함께하는 일상 등을 그렸다. 필자 역시 고철로 만든 각진 모양의 휴머노이드가 머리를 감겨주는 그림을 그렸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그리고 2022년 현재, 로봇은 알게 모르게 우리 일상으로 들어와 자릴 잡고 있다. 과거 산업현장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로봇의 무대가 가정으로 확대된 것도 이미 오래전 일이다. 과거에 상상했던 휴머노이드는 아닐지라도 다양한 곳에서 로봇을 만날 수 있다. 생각해보면 거실 한 귀퉁이에 놓인 저 로봇청소기도 로봇이 아니던가. 홀로 사는 장애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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