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보험 따로 없는데 해외 감염 어쩌나


코로나 보험 따로 없는데 해외 감염 어쩌나

현지 감염되면 격리비 폭탄 여행사, 반쪽짜리 여행 보험에 수요 줄어들까 노심초사 탑승객들로 붐비는 김포공항. 사진=연합뉴스 “해외여행 도중 코로나19 확진되면 어떻게 하지.” 2년여 만에 겨우 해외여행을 갈 수 있게 된 국민들은 너도나도 즐겁다. 하지만 외국 여행 도중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타국에서 치료 받게 되면 치료비와 숙식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인터파크‧지마켓 등 e커머스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들은 이 같은 소비자의 고민을 알고 있었다는 듯 여행 패키지에 ‘코로나 보험’이란 상품을 추가해 판매하고 있다. 그런데 주의할 점이 있다. 코로나 보험이라고 써 있지만 알맹이는 일반 여행자 보험 상품이다. 여행자 보험은 여행 중 일어날 수 있는 사고나 분실에 대해 보장하는 보험이다. 여행자 보험에선 코로나19 확진도 일반 질병에 걸린 것으로 판단, 이에 따른 약값과 병원 입원 치료비를 지원한다. 반면 경증으로 자가 격리만 한다면 치료와 무관해 숙박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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