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엄한 작별인사'…교실에 있던 70년 된 실습 도구 '해골' 장례식


'존엄한 작별인사'…교실에 있던 70년 된 실습 도구 '해골' 장례식

1952년부터 생물학 실습 교구로 쓰여 신원 미상의 여성…DNA 검사 의뢰해 [슐라이덴(독일)=AP/뉴시스] 요하네스-슈투르미우스 학교 학생들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독일 슐라이덴의 공동묘지에서 학교 해골의 뼈와 함께 관에 작별을 고하고 있다. 학생들이 '안 비안'이라고 이름 붙인 신원 미상의 여성 해골은 1952년부터 생물학 수업 참고 자료로 사용됐다. 이후 플라스틱 모델로 대체됐다. 2022.05.13. *재판매 및 DB 금지 독일에 있는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생물학 수업 표본으로 사용되던 70년 된 실제 사람 해골의 장례식을 치러줬다. 12일(현지시간) 미국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1일 독일 서부 슐라이덴에 있는 요하네스-스투르미우스 고등학교 학생들은 슐라이덴 기독교 공동묘지에서 70년 동안 생물학 수업 표본 역할을 했던 여성 해골을 땅에 묻었다. 이날 장례식에는 약 80명의 학생, 교사, 마을 관리들이 참석했다. 해골은 전 세계 주요 종교의 상징이 새겨진 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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