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교사 20% “학대 아닌데 의심받아…대책 시급”


유치원 교사 20% “학대 아닌데 의심받아…대책 시급”

무고, CCTV 악용 등에 대한 처벌 강화 주문 CCTV, 각종 부작용 많다는 응답 비율 높아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5명 중 1명이 아동학대 의심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 중 4%만이 상급기관으로부터 법률 지원 등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유치원교사노조)는 “억울한 교사를 지켜 줄 안전장치가 무용지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15일 제41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사노동조합연맹 산하 5개 노조와 함께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1084명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의심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응답자 중 18.6%(202명)가 아동학대 의심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다. 피해 사례 148건을 분석한 결과 폭언과 욕설, 뺨을 때리고 무릎을 꿇리는 등의 폭행, 온라인 매체를 통한 명예훼손, 부모 직업을 이용한 협박, 강제 해고, 편파 보도 등 다양했다. 그러나 피해를 받은 응답자 중 단 4%인 9명만이 상급기관으로부터 법률 및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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