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취약층 결핵 위험, 거리노숙인 19배·쪽방거주자 11배 높다


주거취약층 결핵 위험, 거리노숙인 19배·쪽방거주자 11배 높다

지난해 12월28일 서울역광장에 한 교회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노숙인 치료를 위해 제공한 텐트가 놓여있다. 김기남 기자 거주자 등 주거취약층이 결핵에 걸린 비율이 전체 인구와 비교해 5~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숙인 중에서도 시설에 거주하지 않는 거리노숙인은 19배 이상 높았다. 이들에게 생필품 등 ‘인센티브’나 주거비를 지원하면서 결핵 치료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질병관리청 ‘2021년 노숙인 등 결핵검진 사업 결과 분석’ 자료를 보면, 2021년 2~12월 시설노숙인과 종사자, 거리노숙인, 쪽방거주자, 무자격체류자 등 1만7527명을 검사한 결과 결핵환자가 35명 발견됐다. 10만명당 발생률은 199.2명으로, 같은 해 결핵환자 발생률(전체 발생률) 35.7명보다 5.6배 높다. 특히 거리노숙인의 10만명당 발생률은 692.5명으로 19.4배 높고, 시설노숙인 55.4명에 비해서도 12.5배 높다. 연구진은 “시설노숙인은 입소 시 의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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