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난 괜찮은데 배터리가"… 전기차보험, '특약' 가입하는 이유


"자기, 난 괜찮은데 배터리가"… 전기차보험, '특약' 가입하는 이유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40대 직장인 A씨는 3개월 전 구입한 전기자동차를 타고 가다 공사 현장을 피하다가 마주 오던 차량에 후측면이 부딪혔다. 지상고가 다소 높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를 타고 있었던 A씨. 전기차 배터리가 비싸다는 걸 알고 있는 그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배터리가 손상됐을지 차부터 살핀다. 전기차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전기차 사고를 보상하는 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중 배터리는 전기차에서 차지하는 금액이 상당히 큰 만큼 배터리 파손을 보상하는 특약을 미리 가입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운전자의 과실로 교통사고가 발생 했을 때 상대방은 대인, 대물로 배상하고 본인의 차량은 자기차량손해 담보로 처리하게 된다. 이 때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의 수리비보다 평균 30% 이상 비싼데, 이는 전기차의 배터리 때문이다. 사고로 인해 배터리가 파손될 경우 부분 수리가 불가하고 배터리를 교체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배터리의 비용이 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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