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더 심해진 노인 학대…최대 가해자는 배우자 [연합뉴스 TV]


코로나로 더 심해진 노인 학대…최대 가해자는 배우자 [연합뉴스 TV]

코로나로 더 심해진 노인 학대…최대 가해자는 배우자 [앵커] 오늘(15일)은 노인 학대 예방의 날입니다. 하지만 노인 학대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노인 학대 원인은 저마다 다르지만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늘어난 가족간 갈등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에서 딸과 단둘이 살고 있는 80대 남성 A씨. 계속되는 딸의 욕설과 폭행에도 혹여 딸이 처벌을 받을까 피해 사실은 꽁꽁 숨겼습니다. 그러기를 10년. A씨는 학대를 피해 밤마다 집 주변을 배회했고, 이를 의아하게 생각한 시민단체에 의해 학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김민철 / 서울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사회복지사> "어르신이 치매, 인지증이신가 하고… 밤에 가실 데가 없다보니까 공원이라든가 놀이터, 정류장 이런 데서 밤을 견디셨던 거예요." 노인 학대 신고 건수는 매년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1만 9,400건 가까이 발생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재학대 건수도 4년 새 2배로 증가했습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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