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사망자만 연 8만 명인데, 호스피스 병상은 1500개 뿐


암 사망자만 연 8만 명인데, 호스피스 병상은 1500개 뿐

[고령사회의 화두, 웰다잉(Well-Dying)] SPECIAL REPORT 지난 14일 서울서남병원 완화의료센터에서 환자 송정숙(오른쪽 둘째)씨와 딸 박정민(가운데)씨가 의료진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서남병원 완화 의료센터는 일주일에 한 번 ‘포토데이’를 정해 환자와 보호자의 모습을 촬영해 전달한다. 전민규 기자 “어머니가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했어요. 어떻게 이렇게 사냐고, 그냥 죽을 테니 집에 데려다 달라고 말할 정도였죠. 그래서 호스피스 병동 입원이 결정됐을 때 정말 ‘드디어 살았다’고 생각했어요. 통증만 조절되면 많이 편안해지실 테니까요. 실제로 여기 오셔서 아주 괜찮아지셨어요. 때마다 식사도 잘하시고, 대화도 잘하시고요. 어머니를 병원에 모시고 다니면서 이렇게 친절한 의료진은 처음 만났어요. 사회복지사, 봉사자분들까지도 정말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지난 14일 오전 서울서남병원 완화의료센터에서 만난 박정민(55)씨의 어머니 송정숙(79)씨는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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