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로 ‘코로나 블루’ 견디는 노인들… 고령층 가드닝 제품 구매량 2배↑


반려식물로 ‘코로나 블루’ 견디는 노인들… 고령층 가드닝 제품 구매량 2배↑

지자체에서도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반려식물 보급사업’ 실시 반려식물 키우며 ‘공생’한다는 느낌 받아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최모(71)씨는 지난해 2월 지인에게 몬스테라 화분 한 개를 선물 받았다. 호흡계 기저질환이 있는 최씨가 코로나19 이후 외출을 못하자,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지인이 최씨에게 화분을 선물해준 것이다. 최씨는 “재작년에는 집에만 있으니 갑갑하고 우울할 때가 많았는데, 화분을 들이고 나서는 무언가를 키우는 재미가 생겨 일상이 한결 나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몬스테라에 새순이 돋고 잎이 갈라지는 걸 보면 ‘얘가 정말 살아있구나’를 실감한다”며 “종종 애칭을 불러주고 말을 걸기도 한다”고 했다. 서울시에서 '반려식물 보급사업' 대상 어르신들께 제공한 화분./서울시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식물을 기르는 노년층이 늘어났다. 실내에만 머무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외로움과 우울감이 커진 노년층이 이를 해소하고자 ‘반려식물’을 들이는 것이다. 이에...


#고령층가드닝 #몬스테라 #반려식물

원문링크 : 반려식물로 ‘코로나 블루’ 견디는 노인들… 고령층 가드닝 제품 구매량 2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