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도 못 피한 고독사…가난과 불화의 슬픈 '고립'


건물주도 못 피한 고독사…가난과 불화의 슬픈 '고립'

70대 남성 숨진 지 두달만에 발견된 사연…며칠 뒤 기초생활수급자 다른 노인도 고독사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했던 73세 노인 A씨의 시신이 두 달이 넘게 방치된 끝에야 발견됐습니다. A씨는 건물주였던 탓에 복지 혜택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A씨의 경우 노년에 쌓인 부채가 불행한 노후의 원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종의 순간 겪는 가장 큰 고통 중 하나인 고독사, 복지의 사각지대와 가족들의 외면이 낳은 고립 때문에 A씨뿐 아니라 우리 시대 많은 노인들이 오늘도 슬픈 영면에 들고 있습니다. 숨진 지 두달만 발견된 A씨…건물주 신분에도 경제적 빈곤, 사회적 고립 겪어 관할 구청 "재산 있어 복지 대상자 아니었고, 관외 주민이라 관찰 대상서 제외" 외로운 죽음 곳곳에서 발생…기초생활수급자 죽음 지킨 건 센서뿐 전문가들 "고독사 막기 위해 '복지 그물망'의 허점 파악해야" A씨가 두 달 만에 발견된 건물. 김혜민 수습기자 "파리가 이렇게 많은 건 처음 봤다. 할아버지가 계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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