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변 가려야 받아요"…이 말에 가족은 좌절한다 [간병지옥③]


"대소변 가려야 받아요"…이 말에 가족은 좌절한다 [간병지옥③]

2015년 시행 후 7년째 시범사업에 머물러 올해 10만병상 목표…3월까지 5만여개 뿐 "간호사 수 부족, 동일 수가 문제" 의견도 정부 "경증 문제 인식…하반기 보완 발표" 시어머니가 뇌경색으로 쓰러진 이예솔(가명)씨는 의료비 지원 홍보 포스터가 붙어있는 병원 게시판을 훑어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알게 됐다. 개인 간병인 없이 병원에서 24시간 간호와 간병을 해준다는 설명에 곧장 간호사에게 서비스 요청을 했지만 단번에 거절당했다. 거동을 할 수 없는 환자는 대상자가 아니라는 이유에서였다. 정부가 간병비 부담의 대안으로 운영 중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경증 위주 환자 수용 등 한계는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의료기관은 544곳이다. 총 병상 수는 5만2154개다. 2013년 정부는 상급병실료와 선택진료비, 간병비를 환자의 부담을 키우는 3대 비급여로 규정하고 급여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급병실...


#간병지옥 #요양보호

원문링크 : "대소변 가려야 받아요"…이 말에 가족은 좌절한다 [간병지옥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