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고독사? 재택사!


[북클럽] 고독사? 재택사!

방문 간병을 하러 온 ‘케어 매니저’를 맞이하고 있는 일본 할머니. 저자는 “진짜 중요한 것은 사후에 빨리 발견되는 게 아니라 살아생전에 고립되지 않는 것”이라 말한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제 인생의 장기 목표는 ‘고급 실버타운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방갈로 형태의 개별 공간에서 혼자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TV를 혼자 독차지하는 것도 중요하고, 침대에서 혼자 편히 잘 수 있는 것도 중요합니다. 구내식당이 있어 밥 할 걱정 없었으면 좋겠고, 가끔은 배달음식도 마음대로 시켜먹고 싶습니다. 적절할 때 의료진의 케어만 받을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네요. 저뿐 아니라 제 또래 친구들 모두가 함께 꾸고 있는 꿈입니다. 늙으면 연대해 돈 모아 한 집에서 살면서 간병 서비스 등을 함께 누리자는 친구도 있는데, 글쎼요, 저는 누구와 같이 살고싶다는 생각은 딱히 없습니다. 경상도 말로 표현하자면 걸거치거든요.^^; 일본 사회학자 우에노 지즈코 도쿄대 명예교수는 이를 넘어서 아예 “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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