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위험 벗어나 좋아요" 20년 고립됐던 노인 찾아온 기적


"고독사 위험 벗어나 좋아요" 20년 고립됐던 노인 찾아온 기적

서울의 한 지역 밀착형 복지관 소속 사회복지사가 지역 주민과 만나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 “다시 일하면서 살고 싶단 의욕이 생겼습니다.” 서울 양천구의 한 고시원에 홀로 사는 김모(50대)씨가 지난달 서울시립 신목종합사회복지관 측에 전한 감사함이다. 김씨는 지난해 동료와 갈등 끝에 직장을 잃고 술에 의존한 채 살았다. 급기야 갑자기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졌다. 고립감은 더욱 커졌다. 방안엔 쓰레기가 쌓였다. 롱 코비드 속 고립가구 지원효과 톡톡 이런 김씨의 사정은 올 초 ‘지역 밀착형 복지관’ 사회복지사가 발굴했다. 복지관 측은 그간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려 고시원 등 주거취약계층과 소통해 왔다. 신정동·목동 등 3개동엔 사회복지사가 상주하는 거점공간도 뒀다. 복지관 측은 우선 김씨의 건강을 되찾는 데 주력했다. 사회복지사가 병원 진료에 동행하고, 약을 제때 먹는지도 챙겼다. 반찬과 죽도 지원했다. 경제적 안전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주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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