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누수 줄이려...‘적과의 동침’까지 택한 손보업계


보험금 누수 줄이려...‘적과의 동침’까지 택한 손보업계

자생한방병원과 업무협약..지난해 현대해상 이어 올해는 DB손보 한의과 車보험 진료비 4년 새 2배 이상 급증..업계 “계도 효과 기대” 지난 5일 자생한방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DB손보 이범욱 부사장(사진 왼쪽)과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보 제공] 손해보험 업계가 보험금 누수를 막기 위해 자동차보험 과잉진료의 ‘주범’으로 불렸던 자생한방병원에 손을 내밀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자생한방병원 전담팀’을 운영한 손보사가 있었다는 점에서 업계 내에선 ‘상전벽해’라는 반응이 나온다. 1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지난 5일 자생한방병원과 ‘올바른 보험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최대 한방병원인 자생한방병원과 보험사의 업무협약은 지난해 현대해상에 이어 DB손보가 두 번째다. DB손보 측은 “최근 전문 브로커가 교통사고 환자를 의료기관에 알선하고, 의료기관은 이들을 과잉 치료해 보험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늘고 있...



원문링크 : 보험금 누수 줄이려...‘적과의 동침’까지 택한 손보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