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았다, 요놈"… 현대해상, AI로 보험사기꾼 2만여명 색출


"잡았다, 요놈"… 현대해상, AI로 보험사기꾼 2만여명 색출

현대해상이 자체 보험 시스템을 통해 보험사기꾼을 대거로 잡아들이는 데 성공했다. 사진은 현대해상 광화문 사옥./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이 데이터·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체 보험사기 시스템을 통해 상당수의 사기꾼을 색출하고 있다. 보험사기로 인해 상당한 금액이 유출되는 만큼 보험사기 시스템을 포함해 관련 조직을 강화해 보험사기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게 현대해상 측 복안이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해상의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1935억원으로 전년대비 12.7% 증가했다. 지난해 1인당 평균 적발금액이 970만원인 것을 감안했을 때 현대해상은 1만9948명을 잡아낸 것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AI를 활용하면서 보험사들이 찾아내는 사기 사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능화 하는 보험사기에 맞춰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보험사기는 고의적인 보험사고의 유발행위를 비롯해 허위로 입원하거나 사고와 관련 없는 차량파손을 보험으로 수리, 지병을 숨기고 보험에 가입하는 등 보험금을 부당하게 수취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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