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도 가입 가능해요"···연령·혜택 늘어난 '어른이보험'


"35세도 가입 가능해요"···연령·혜택 늘어난 '어른이보험'

KB손보, 가입 연령 늘리고 할인 혜택 키우고 2030에겐 '가성비 상품', 보험사엔 '효자상품' "경쟁 과열 우려···상품 본질 벗어나" 비판도 성인도 가입할 수 있는 어린이보험과 자녀보험을 통칭하는 이른바 ‘어른이보험(어른+어린이보험)’의 가입 상한 연령이 35세 이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가성비 높은 보험상품을 원하는 젊은층의 수요와 고령화 속 장기보험 신계약을 늘려야 하는 보험사들의 필요가 잘 맞아떨어지면서다. 업계 일각에선 어린이보험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상품의 본질을 벗어난 과열 마케팅으로 분석하는 시각도 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3월 신학기를 맞아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개정 출시했다. 가입 상한 연령은 기존 30세에서 35세로 높였으며, 보험료도 3.4%가량 저렴해졌다. 시장 금리가 계속 오른 영향을 반영해 예정이율을 2.75%에서 2.85%로 0.1%포인트(p) 조정했다.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소비자에게 보험금이나 환급금을 지급할 때 적용...



원문링크 : "35세도 가입 가능해요"···연령·혜택 늘어난 '어른이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