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연금”…IMF 베이비붐 세대의 독백 / KBS


“자식이 연금”…IMF 베이비붐 세대의 독백 / KBS

그렇게 자식 손을 잡고 IMF를 버텼던 젊은 부모들 '베이비붐 세대' "제가 만으로 58살이면 몇 살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나이를 잊고 살거든요." 어느덧 은퇴 세대가 됐습니다. "IMF 터지고 집사람하고 갈라서고 애들을 초등학교도 안 들어간 애하고 3학년짜리 둘을 떠맡게 됐는데 막막하더라고요. 애둘만 놔둘 수 없어서 짧게 일해서 먹고만 살자 그 생각으로 찾던 게 배달이었어요. 제가 이제 알바 해 가지고 치킨 한 마리 사가면 파티예요. 너무너무 행복해 하는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710만 명의 베이비붐 세대가 국민연금생활을 시작하면 기금 소진이 더 빨라질 것이란 예측이 나오는 상황. 하지만 베이비붐 세대라고 다 국민연금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음악교재 만드는 출판사를 다니게 됐어요. 잘 나갔어요 책이. 피아노 교재는 잘 나가고 그러다가 욕심이 생겨서 대리점을 했는데 딱 IMF가 터져가지고 어느 순간 한 순간에 거지가 되던데요? 살던 집이 날아가니까... 그 이후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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