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값도 반토막…고물가에 더욱 빈곤해진 노인들


폐지값도 반토막…고물가에 더욱 빈곤해진 노인들

지난달 폐지 가격 85원…21년 12월보다 40%↓ 물가 상승으로 실질 가처분 소득도 크게 줄어 "폐지 수거가 공공일자리로 자리매김해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전국 강추위 속 중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달 15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한 남성이 폐지 리어카를 끌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2.12.15. [email protected] #. 지난 9일 오전 8시 진명근(86) 할아버지가 폐지를 한가득 싣고 서울 송파구 소재 폐기물처리장에 나타났다. 허리가 굽어 폐지를 리어카에서 내릴 때마다 소리를 내던 진씨는 최근 폐지 가격이 반토막이 나면서 생계도 어려워졌다고 눈물지었다. 그는 "하루 8시간 모아와서 겨우 6000원 가량 받아간다"며 "어떻게 살아야 하나 막막할 뿐이다"고 말했다. 노인빈곤율이 OECD 평균보다 세 배가량 높은 대한민국에서, 경기 침체 여파로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던 일부 노인들의 주머니 사정이 더 어려워졌다. 지난달 폐지 가격이 전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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