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질병 보장된다 해서 보험 갈아탔다가 낭패...보험 유치 수단으로 악용 많아


모든 질병 보장된다 해서 보험 갈아탔다가 낭패...보험 유치 수단으로 악용 많아

설계사들 신계약 유치 수단 악용, 가입자 민원 속출 사례1 # 서울시 흑석동에 사는 방 모(여)씨는 지난해 7월 설계사를 통해 수술·질병을 모두 보장해준다는 말을 듣고 기존 보험을 해지하고 메리츠화재 보험상품에 가입했다. 설계사에게 몇 번을 확인하고 다시 확인했으나 호언장담을 믿은 게 실수였다. 목에 물혹이 발견돼 입원했다 퇴원하면서 보험금을 신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약관상 하루 입원비만 청구할 수 있는 상품이었던 것. 방 씨는 “기존 보험을 해지하지 않았다면 병원비 전액을 받을 수 있었다”고 분노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설계사가 권유하는 보험으로 새로 가입할 때는 기존 상품과 무엇이 다른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사례 2 # 광주시 광산구에 사는 최 모(여)씨는 지인인 푸르덴셜생명 설계사로부터 자녀 보험을 성인보험으로 재가입했다. 전체적인 질병 보장이 가능하게 해달라 요청해 9만 원짜리 종신보험을 소개 받았다. 가입 4년쯤 됐을 무렵에야 해당 상품은 선지급형이라 보험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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