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 사고에 대한 단상과 골프보험의 필요성


타구 사고에 대한 단상과 골프보험의 필요성

잘 맞은 티샷 후 세컨샷 준비를 한다. 공이 놓인 경사와 핀까지 남은 거리를 신중히 고려하여 샷을 하려는 순간 등 뒤가 싸한 느낌이 들고 불과 몇 미터 뒤에 툭하는 소리와 함께 공이 떨어진다. 뒷 팀 캐디가 달려와 사과를 하고 동반자들을 배려하여 그냥 넘어가기로 하지만 생각할수록 화가 나고 놀란 가슴을 진정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위험천만한 상황은 대부분의 골퍼가 라운딩을 하며 한두 번은 겪게 되는 일이다. 특히 동반자 중 초보 골퍼가 있다거나 여성 동반자가 있어 남성 골퍼의 티샷 후 레이디티(lady tee)에서 재차 티샷을 하는 등의 이유로 앞 팀의 진행이 지연되는 경우에 더욱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경우 타구를 맞은 골퍼의 상해 등 피해에 대한 법적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법원은 사안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나 샷을 한 골퍼, 경기를 보조한 캐디 그리고 골프장에 모두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다. (창원지법2019가합11179 등) 그러나 고저차 등으로 인해 티샷 지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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