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은 아닌 '경계선 지능'…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 SBS


장애인은 아닌 '경계선 지능'…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 SBS

<앵커> 지적장애 기준보다는 지능지수가 높지만 평균보다는 낮은 경우 말 그대로 경계에 있다고 해서 '경계선 지능'이라고 합니다. 장애인이 아닌 만큼 각종 지원에선 빠져 있는데요, 이들의 이야기를 박하정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자 뒤에 무릎 펴고 바운스 바운스.] 국영수 일반 수업뿐 아니라 자기 표현을 위한 예술 수업도 강조하는 이곳은 경계선 지능 청소년들이 모인 위탁형 대안학교입니다. 통상 지능지수가 70 이하면 지적장애, 85 이상을 평균이라고 보는데 그 사이를 경계선 지능이라고 분류합니다. 학습, 적응 속도가 느리거나 자기 표현에 서툴고 사회적 관계를 맺는 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김예빈/중등부 3학년 학생 : (이전 학교에서) 왕따를 좀 당하긴 해서 그것 때문에 (이 학교로) 왔거든요. 이유 없이 약간 애들이 저를 무시하듯이…여기 애들은 저 보자마자 '쟤가 예빈인가', '예빈인가봐', '예빈이다' 이러면서 애들이 너무 반갑게 얘기해줘서 (금세 적응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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