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복지 배달의 기수’로 거듭난 오토바이 배달원들 / KBS


소외계층 ‘복지 배달의 기수’로 거듭난 오토바이 배달원들 / KBS

[앵커] 오토바이 배달원들 하면 과속이나 신호 위반처럼 안 좋은 이미지를 떠올리시는 분들도 많이 있으실 겁니다. 이 같은 이미지를 개선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오토바이 배달원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배달 서비스에 나섰습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8년째 배달 서비스를 하는 이상훈 씨. 평소 사용하던 배달앱 대신 지도앱을 켜 주소를 직접 입력합니다. 쌀과 물, 마스크 등 생필품 꾸러미를 건네며 친절하게 안부까지 묻습니다. ["혹시 몸은 괜찮으신가요? 지금 불편하시면 말씀해주시거나 (복지관으로) 전화 주시면 바로 도와드릴게요."] 복지관에서 소외계층에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생필품을 무료로 배달해주는 겁니다. [이상훈/배달원 : "평소에는 일하는 시간인데 오전에 틈을 내서 주위에 불편하신 분들과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뵙고 도와줄 수 있어서 되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전국배달라이더협회 대구지회 회원 2천여 명은 최근 대구시와 소외계층 무료 배달 업무 협약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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