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쓰러지는 돼지·닭…관련 보험도 급부상


더위에 쓰러지는 돼지·닭…관련 보험도 급부상

#강원도 철원의 한 양계장. 30도를 훨씬 넘는 더위에 출하 직전 닭들이 맥을 못추고 있었다. 닭이나 돼지는 땀샘이 발달되지 않아 더위에 특히 취약하다. 이곳 운영자인 안성진(63·가명)씨는 "다 키워놨는데 출하 전에 죽어버리면 농가 입장에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선풍기를 여러대 돌리고 천장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시원한 물도 분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폭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손해보험사들의 경우 가축재해보험, 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해서 '폭염' 특약을 두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열흘 이상 빨리 폭염특보가 시작돼 닭과 돼지들의 폐사가 잇따르면서 가축재해보험 가입률이 90%에 가까워 질 것이라는 게 보험업계의 예측이다. 폭염에 가축·농작물 재해보험 관심 30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 따르면 현재(5월말 기준) 우리나라 가축의 재해보험상품 가입율은 85.6%에 달한다. 총 대상두수(2억4762만두수) 중 2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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