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장애인 가족’ 참사…남은 어머니는 대성통곡했다


반지하 ‘장애인 가족’ 참사…남은 어머니는 대성통곡했다

갑자기 불어난 물 피하지 못해 가족 중 1명은 지적장애인 동작구에서도 반지하 거주 50대 여성 숨져 “침수 우려 반지하 주택 대책 마련해야” 9일 오전 9시께 주민 전예성(52)씨가 지난 8일 밤 일가족 구조 시도 당시 차올라있던 물의 높이를 우산으로 가리키고 있다. 고병찬 기자 “딸들을 구출하고 옆집에도 사람이 갇혀 있다는 소리를 듣고 급하게 2층 주민인 30대 남성과 옆집 창문을 뜯으려 했는데… 이미 물이 차올라 수압 탓에 힘으로 뜯을 수가 없었어요. 한명만 더 있었어도 구할 수 있었을 텐데…물이 이렇게 무서운지 처음 알았어요.” 9일 아침 서울 관악구 신림동 ㅈ빌라 앞에서 만난 주민 전예성(52)씨는 이웃을 구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가슴을 쳤다. 그는 전날 밤 9시께 밖에 있다가 ‘창문으로 빗물이 쏟아진다’는 딸의 전화를 받고 황급히 집으로 달려와 반지하 집 창문을 깨고 20대 딸 3명을 구출했다. 바로 옆집 이웃인 40대 자매와 10대 여아 한명이 갇혀 있다는 소리를 듣고 구하...


#장애복지 #장애인가족참사 #주거복지 #침수우려반지하주택

원문링크 : 반지하 ‘장애인 가족’ 참사…남은 어머니는 대성통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