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부모랑 자물쇠로 묶고 자는 심정 아시나요?


자식을 부모랑 자물쇠로 묶고 자는 심정 아시나요?

지적장애 가족 가출·실종 '시한폭탄'…"활동지원 개선해야" 매년 실종 장애인 수천명…매뉴얼 등 대책 부재 (CG) [연합뉴스TV 제공] "제가 배달 나간 사이에 또 사라질까봐요… 그래서 묶어 뒀습니다." 이달 1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집에서 약 3시간 30분 동안 누나를 감금한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배달업으로 생계를 이어 나가며 지적장애 중증에 치매까지 겹친 누나를 홀로 책임져왔다. 그는 이날도 배달 나간 사이에 누나가 홀로 집 밖을 나서 실종될 수 있다는 걱정에 누나의 손목과 화장실 문고리를 긴 줄로 연결해 놓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실제로 누나가 가출했다는 신고가 사건 발생 2주 전부터 여러 차례 있었다. 경찰은 A씨 가정의 특수성을 고려해 처벌보다는 적절한 지원 서비스가 우선이라고 판단했고 곧바로 관련 복지관과 연계해 재가 활동지원사 서비스를 조치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실종 신고는 2018∼2021년 평균 7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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