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환자 58%, 백내장 수술 충분한 설명 못들었다”


소비자원 “환자 58%, 백내장 수술 충분한 설명 못들었다”

소비자원, 3년간 피해구제 51건 분석 결과 의료기관 수술 설명 의무 안 지킨 경우 58.8% 시력저하 43.1%·실명·빛 번짐 부작용 23.5% 비보험 다초점 수술 300~1200만원 천차만별 노화 등으로 혼탁해진 안구의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백내장 수술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피해도 늘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이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50대 남성 ㄱ씨는 2018년 9월 한 의료기관에서 양쪽 눈 백내장 진단을 받았다. ㄱ씨는 의사의 권유로 수정체유화술 및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을 받았지만, 이후 왼쪽 눈 수정체 뒤쪽 막인 ‘후낭’이 파열되고 안압이 상승했다. 깜짝 놀란 ㄱ씨는 곧 다른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으나 “왼쪽 눈은 재발 가능성이 크고, 오른쪽은 인공수정체의 축이 위쪽으로 틀어져 초점이 맞지 않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다. 노화 등으로 혼탁해진 안구의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백내장 수술이 매년 국내 주요 수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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