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뒤 사투①] 페라리도 아반떼도 재해 앞에선 평등... 책임 소재는 '이전투구'


[비온 뒤 사투①] 페라리도 아반떼도 재해 앞에선 평등... 책임 소재는 '이전투구'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주 대한민국을 덮친 호우의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수도권엔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분이 아니라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을 물 폭탄이 쏟아져 피해가 막심한데요. 100년 만에 쏟아진 집중호우와의 사투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이지만, 시민들은 경제적 피해를 두고 보험사와 지자체·건물주·관리소 등과 2차전을 치르게 됐다고 합니다. 특히 침수차 피해를 둘러싼 격론은 소송전으로까지 번지고 있는데, 시민들뿐 아니라 이들과 다투게 될 상대들도 처절한 싸움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주는 물난리를 둘러싼 여러 법적 공방을 취재했습니다. 석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싼 차, 비싼 집도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진 못했습니다. 한 고급 외제차는 자전거 거치대에 걸린 채 절반이 들렸고, 건물 지하에선 물 퍼내기가 한창입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볼 수 없었던 물폭탄에 몸만 간신히 빠져나온 흔적도 역력합니다. 폭우가 수도권을 할퀴고 간 지 상당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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