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경증 자폐' 변호사…현실에선 '복지 사각지대' : MBN


드라마 속 '경증 자폐' 변호사…현실에선 '복지 사각지대' : MBN

【 앵커멘트 】 최근 인기를 끌었던 한 드라마 속 자폐 장애 변호사는 심하지 않은 경증자폐로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실제 현실에선 이런 경증자폐를 가졌어도 장애인 등록이 어려워 복지 사각지대에 있다고 합니다. 이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28살인 김세이 씨는 어릴 때 스스로 자폐가 있다고 느꼈지만 자폐 진단을 받지 못했습니다. 의료기관에 진단 신청조차 못한 건데, 부정적인 낙인이 찍히는 걸 부모님이 염려했기 때문입니다. 성인이 된 뒤 뒤늦게 자폐 진단을 받은 김 씨는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세이 / 경증 자폐 진단 - "아르바이트 정도만 하려고 해도 면접에서 걸러지거나 하루 만에 잘리는 게…. (진단 이후에는) 제 자폐 특성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게 됐습니다. 더욱더 매사에 열심히 노력해서…." 직장을 구하는 것도 힘든 상황인데, 경증자폐인은 장애인 등록이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인터뷰 : 김세이 / 경증 자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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