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료가 한 번에 700만 원!”…지역가입자 관리 ‘구멍’ / KBS


"건강보험료가 한 번에 700만 원!”…지역가입자 관리 ‘구멍’ / KBS

[앵커] 직장인들의 경우 건강보험료는 보통 십만 원에서 이십만 원 정도 나옵니다. 그런데 지역가입자들의 경우, 700만 원 넘는 건보료가 한꺼번에 청구되는가 하면 갑자기 요금이 수십만 원씩 뛰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김태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0대 남성에게 부과된 건강보험료 부과 고지섭니다. 보험료가 700만 원이 넘습니다. 17달치가 한꺼번에 부과된 겁니다. 고지서가 날아온 건 올해 3월 말이었습니다. 베트남에 머물다 귀국한지 2년이 다 된 시점이었습니다. 그 사이 국내에서 병원도 여러 번 다녔습니다. 그런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 남성이 계속 해외에 머무는 줄 알고 건보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가 뒤늦게 이를 발견하고 보험료를 소급해서 부과했습니다. [건보료 소급 부과자/음성변조 : "황당해요. 귀국하고요. 제가 딸에 피부양자로 등재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보험료 납부 여부를) 알 수가 없었어요."] 재산 3,700만 원을 37억 원으로 잘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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