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료 1년 넘게 밀렸는데‥왜 아무도 몰랐나? : MBN 뉴스


건강보험료 1년 넘게 밀렸는데‥왜 아무도 몰랐나? : MBN 뉴스

앵커 이번 사안 취재한 사회팀 김정우 기자와 이 사건 좀 더 들여다보겠습니다. 김 기자,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 사회의 시스템이 이런 비극을 또 막지 못했습니다. 위기신호랄까요, 그런 건 없었습니까? 기자 물론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건강보험료 문제인데요. 세 모녀의 등록 주소지인 화성시청에 따르면 이들은 건강보험료 27만 원을 1년 4개월 동안이나 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앵커 1년 4개월이면 꽤 긴 시간인데, 그런데 왜 몰랐던 거죠? 기자 세 모녀가 실제로는 화성이 아닌 수원에 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위험을 감지한 화성시가 이들 모녀에게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는 우편물을 보냈고, 이달 초에는 직접 찾아갔지만 이들을 만날 수 없었던 이유입니다. 화성시는 결국 이들이 관내에 살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복지 비대상자'로 분류했는데요. 화성시 관계자의 말입니다. [화성시청 관계자] "건강보험료 체납을 장기간 해서 7월 달인가 안내문도 보내고, 가서 봤더니 거기 살고 있지도 않고 연락도 ...


#사회보장제도 #세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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