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모녀 사망사건’은 고립사···화성시는 찾지 못했고 수원시는 존재를 몰랐다


‘세 모녀 사망사건’은 고립사···화성시는 찾지 못했고 수원시는 존재를 몰랐다

건강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된 생활을 하다 죽음을 맞은 세 모녀의 경기 수원시 다세대 주택 문이 23일 굳게 닫혀있다. / 권도현 기자 생활고와 투병 끝에 세 모녀가 극단적 선택을 한 후 뒤늦게 발견된 이른바 ‘수원 세 모녀 사망사건’은 한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또 한 번 드러냈다. 2014년 이와 유사한 ‘송파 세 모녀 사망사건’ 이후 정부와 지자체가 복지체계를 강화했지만, 이번에도 위기에 놓인 이들에게 ‘복지 시스템’은 가 닿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약자 복지”를 언급하며 “복지정보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데 대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했고, 김동연 경기지사는 ‘도지사 핫라인’ 등 “(벼랑 끝의 시민들을 도울) 방법을 반드시 찾겠다”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관계부처 회의와 전문가 간담회 등을 열어 문제를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복지 신청주의’의 한계…시스템 작동하도록 빈틈 메워야 건강보험료 1년 넘게 밀렸는데‥왜 아무도 몰랐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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