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20%는 어려움 처해도 도움거부…고립이 위기 키운다"


"성인 20%는 어려움 처해도 도움거부…고립이 위기 키운다"

보건사회연구원 "복지 체계 발전했지만 수요자 의사는 반영 안돼" 코로나19· 1인가구 급증에 고립 더 커져, 벼랑 끝 몰릴 수도 복지 사각지대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병마와 생활고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 사건으로 '신청주의'에 바탕한 복지 체계의 사각지대가 부각된 가운데, 국내 성인의 약 20%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도 주변의 도움을 원치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존 복지 정책이나 연구를 통해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사회적 체계는 잡혀있지만, 정작 수요자의 의사·의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조명되지 않아 이번 사건을 계기로 취약계층을 더욱 정교하게 분석·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세정·김기태 부연구위원은 사회배제를 주제로 한 이전 연구를 추가 분석한 '사회배제를 보는 또 다른 시각 : 도움받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 제하의 보고서에서 "제도적 지원은 신청주의 기반이라 당사자가 도움을 원하지 않으면 사각지대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고립위기 #고립집단 #도움거부어르신 #사회복지 #자발적배제집단

원문링크 : "성인 20%는 어려움 처해도 도움거부…고립이 위기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