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 나온 청년 절반, ‘극단적 선택’ 충동 느꼈다


보육원 나온 청년 절반, ‘극단적 선택’ 충동 느꼈다

보건사회연구원 2020년 9~11월 실태조사 결과 3104명 중 1555명 “‘죽고 싶다’ 생각한 적 있어” 4명 중 1명 부채 있어… 대학 진학률 15% 수준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 5년 내 아동) 절반이 극단적 선택 충동을 느낄 정도로 취약 상태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극단적 선택 충동을 느꼈던 이유로는 경제적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자립준비청년 4명 중 1명은 부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대학 진학률은 15% 수준에 불과했다. 2명 중 1명 ‘죽고 싶다’ 생각… 경제적 문제가 주된 이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20년 9~11월 실시해 최근 발표한 실태조사에서 자립준비청년 3104명 중 50.0%인 1555명은 “‘죽고 싶다’(극단적 선택)고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 비율은 19~29세 전체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8년 자살실태조사의 16.3%와 비교해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보호 종료 1년 차 때 43.5%였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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