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이주민 화교, 이방인 아닌 이웃·(中)] 복지 사각지대 놓인 취약계층


[가장 오래된 이주민 화교, 이방인 아닌 이웃·(中)] 복지 사각지대 놓인 취약계층

한국도 대만서도 '평생' 돌봄혜택 못보고 산다 #인천 중구 북성동에 사는 60대 화교 A씨는 지적장애가 있는 남편과 딸을 대신해 가정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허리가 굽어 절룩거리면서도 식당에서 설거지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다. 그러나 최근 남편의 가정폭력에 이어 일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몸 상태가 안 좋아져 A씨는 식당 일을 나가지 못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통신요금을 내지 못해 가족의 휴대폰이 모두 끊겼고, 지난 7월부터는 월세도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주변 지인들이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지만 돌아온 대답은 "화교는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다"였다. #인천 중구 선린동에 거주하는 30대 화교 B씨는 간질(뇌전증)을 앓고 있다. B씨는 3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생계를 온전히 홀로 책임지고 있다. 일하며 먹고 살아야 하지만 예고 없이 찾아오는 발작증세 때문에 직장에서 잘리기 부지기수였다. 현재 B씨는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폐지를 줍거나 교회...


#돌봄센터 #이주여성

원문링크 : [가장 오래된 이주민 화교, 이방인 아닌 이웃·(中)] 복지 사각지대 놓인 취약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