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미의 영화로 보는 세상] 보호 종료 청소년의 가슴 아픈 현실


[양경미의 영화로 보는 세상] 보호 종료 청소년의 가슴 아픈 현실

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온다. 맛있는 추석 음식과 오랜만에 가족들을 볼 생각에 추석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남들처럼 돌아갈 집과 가족이 없는 사람도 있다. 보호 종료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다. 2021년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한 해, 보호 종료 되는 청소년은 약 2500명이라고 한다. 7월 개봉한 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는 혼자 자신의 모든 인생을 책임져야 하는 보호가 종료되는 한 청소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제 곧 성인이 되어 보육원 퇴소를 앞둔 도윤(현우석 분)에게 15년 만에 아버지 승원(정웅인 분)이 찾아오면서 고교 졸업과 동시에 호주로 떠나려고 했던 계획이 미뤄지게 된다. 얼떨결에 아버지 집에 들어가 동생 재민(박상훈 분)을 만나 한 가족이 되지만 갑자기 아버지가 죽게 되면서 재민의 보호자가 된다. 그러나 사망보험금을 찾는 과정에서 도윤은 아버지가 숨겼던 진실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겪게 된다....


#보호종료아동 #청소년복지

원문링크 : [양경미의 영화로 보는 세상] 보호 종료 청소년의 가슴 아픈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