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은·윤공주 "'어차피 혼자' 고독사 주제…관객에 진심 전하는 게 숙제"


조정은·윤공주 "'어차피 혼자' 고독사 주제…관객에 진심 전하는 게 숙제"

창작 뮤지컬 '어차피 혼자' 초연 개막 뮤지컬 '빨래' 콤비 추민주·민찬홍 신작 [서울=뉴시스]뮤지컬 '어차피 혼자'의 배우 조정은, 윤공주. (사진=PL엔터테인먼트 제공) 2022.09.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어떤 목소리로, 어떤 얼굴로 웃었을까 울었을까. 멈출 순 없었을까." 빨간 일기장을 손에 들고 괴로워하는 독고정순. 남구청 복지과에서 무연고 사망담당자인 정순은 어느 여름날, 고시원에서 발견된 사망자를 떠올린다. 책상 위에 놓여있었던 곰팡이가 핀 빨간 일기장, 그 속엔 '엄마 미안해 미안해'라고 가득 적혀있었다. 유월의 마지막날 혼자 화장터로 떠난 그녀의 기억을 떠올리며, 미안한 마음을 꺼낸다. 뮤지컬 '어차피 혼자'가 지난 6일 초연의 막을 올렸다. 재개발이 예정된 산장아파트와 남구청 복지과를 배경으로 평범하지만 진한 고독함과 외로움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무연고 사망담당자인 독고정순은 자신을 돌볼 여유조차 없이 오로지 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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