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걸려도 일했는데"‥수당 가로챈 요양원들 / MBC


"코로나 걸려도 일했는데"‥수당 가로챈 요양원들 / MBC

앵커 코로나19가 확산될 당시 고위험군이 모여있는 요양시설에는 '동일집단 격리'라는 강력한 방역 조치가 취해졌었는데요. 요양보호사들은 많게는 몇 주 동안 집에도 못 가고 입소자들을 돌봐야 했습니다. 정부가 올해 요양보호사들에게 관련 수당을 지급했는데요, 정작 이 돈을 만져보지도 못했다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혜인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요양원에서 10년 넘게 일한 요양보호사들. 오미크론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2월, 동일집단 격리로 2주 동안 요양원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A 요양원 요양보호사] "마스크 2개, 3개 쓰고 일을 했어요. 방호복을 입고 집에 못 가고 24시간…" 감염된 입소자를 돌보다 코로나까지 걸린 상태에서도 정성껏 간호했지만, 요양원은 지난 7월 경영이 악화됐다며 문을 닫았습니다. [A 요양원 요양보호사] "(코로나) 걸린 상태에서 어르신들을 모셨어요. 밤을 새워가면서 많이 좀 힘들었죠…" 그런데 실직 뒤, 다른 요양원의 보호사들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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