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시설이 나을까 집이 나을까?


요양시설이 나을까 집이 나을까?

노인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집에서 충분한 돌봄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국가의 재가 서비스 지원은 현재 하루 4시간으로 제한되어 있다. 정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 이후 요양시설은 2008년 1332개에서 2021년 4057개로 늘었다. 연합뉴스 거의 20년 전 일입니다. 2004년 여름 저는 충남 아산시 보건소에서 공중보건의사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맡은 일 중 하나가 방문 진료였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집으로 찾아가 진료하는 일이죠. 지금까지도 기억나는 환자 두 분이 있습니다. 중풍으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60대 여성인데 고혈압 환자였습니다. 대소변 관리가 잘 되지 않아, 대변이 방바닥에 많이 묻어 있었습니다. 집으로 들어갈 때 신발을 정말 벗어야 하나 잠시 망설였던 기억이 납니다. 함께 사는 아들은 어머니를 제대로 돌보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환자는 임신성 고혈압으로 인한 뇌출혈로 생긴 전신마비 환자였습니다. 기적적으로 엄마와 아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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