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 최다 가해자는 자녀 아닌 배우자...판결로 본 학대 실태/YTN


노인학대 최다 가해자는 자녀 아닌 배우자...판결로 본 학대 실태/YTN

[앵커] 오늘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자는 노인의 날인데요. 고령화 시대에 날로 심각해지는 노인학대 문제를 짚어봅니다. 노인학대의 최다 가해자로 꼽힌 배우자의 학대 실태를 판결로 들여다봤습니다. 한동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처음으로 순위가 바뀐 노인학대의 최다 가해자는 배우자였습니다. 자녀나 요양시설 등 기관보다 피해 노인을 신체, 정신적으로 더 힘들게 했습니다. [이윤신 /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 (지난 6월) :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 내 체류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정 내 돌봄 부담과 스트레스가 증가한 것도 하나의 원인이고….] YTN 취재진이 노인의 날을 맞아 가해자가 배우자인 노인학대 판결문 6년 치를 전수조사했습니다. 전체 판결의 75%는 남편이 가해자였습니다. 외도를 의심하거나 아침밥을 차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둔기나 흉기 등을 아내에게 휘둘렀습니다. 성관계를 완강히 거부해도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성폭행하거나 약을 먹고 범행하기도 했습니다. 가정사가 아닌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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