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팡이 선물은 못해도 ‘부디 혼자 가지 마시라’


지팡이 선물은 못해도 ‘부디 혼자 가지 마시라’

세계 노인의 날, 처음 열린 무연고 사망자·자살 노인 추모제 “노인 자살은 사회적 타살”…무연고 사망 등 실태 조사 요구 1일 유엔 ‘세계 노인의 날’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 앞에서 열린 제1회 무연고 사망 및 자살 노인을 위한 추모제. 무연고 사망 및 자살 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의미하는 붓글씨 퍼포먼스로 ‘노인자살과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이다’는 붓글씨를 썼다. 사진 장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애써 살아봐도 이 세상은 가망이 없더군요. 살 곳이 못 되더군요. 마지막 항의와 절규로 홀연히 벗어놓고 떠난 내 육신을 고독사라고 부르지 마세요. 행려사라고 부르지 마세요. 자살자라고 부르지 마세요. 내 팔뚝에 금을 그은 건 내가 아닌 이 국가이니…. - 시 ‘노인들을 위한 국가는 없다’ 시인 송경동 중·장년 무연고 사망자 및 스스로 생을 등진 노인들을 위한 추모제에서 송경동 시인이 추모시를 읊었다. 1일 유엔(UN)이 정한 ‘세계 노인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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