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참사’ 중학생 보험금 못 받는다…‘15살 미만 무효’에 발목[채널A]


‘포항 참사’ 중학생 보험금 못 받는다…‘15살 미만 무효’에 발목[채널A]

[앵커] 무얼 줘도 자식 잃은 부모 마음이 위로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가슴 아픈 소식이 있습니다. 태풍 힌남노에 물에 잠긴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끝내 돌아오지 못 한 중학생 소년이 있었죠.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이 참 속 깊은 아들이었는데, 포항시가 지급하는 보험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겁니다.어떤 이유 때문일지 홍진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지하주차장에 물이 차오르자 차량들이 우왕좌왕합니다. 시간당 111mm의 기록적인 폭우에 주차장에 차를 빼러갔던 주민 7명이 숨지는 등 포항에선 10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엄마와 헤어져 탈출하다 숨진 중학생 김모 군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김군 아버지(지난달)] "집사람은 '나는 여기 남아서 생을 마감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애를 보냈고." 이후 포항시는 유족들에게 최대 2천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재난과 감염병 등으로 피해를 본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해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김 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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