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에 줄어든 연탄 기부 온정의 손길 절실하다


경제난에 줄어든 연탄 기부 온정의 손길 절실하다

한 연탄 업체에서 관계자가 분주하게 연탄을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로 난방을 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매년 이맘때면 에너지빈곤층의 시름이 깊어진다. 난방비 부담 때문이다. 연탄에 의지에 겨울을 보내는 저소득층은 더욱 그렇다. 요즘 세상에 누가 연탄을 때냐고 반문하는 이도 있겠지만, 전국적으로 10만여 가구가 여전히 연탄으로 겨울을 난다. 대전지역만 해도 1300가구나 되는 에너지 빈곤층의 겨울나기가 걱정이라고 한다. 자비로 연탄을 구하지 못하는 가구는 연탄은행 등에서 지원을 받는다. 그런데 올해 대전 연탄은행에 답지하는 후원이 크게 줄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지난 5일 첫 연탄 공급이 시작됐으나 봉사자만 있고 후원은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한다. 아직 본격적인 추위가 닥치지는 않았지만 미리 연탄을 비축해야하는 가구들로서는 마음을 졸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연탄은행은 후원자들이 보내온 나눔의 손길을 모아 저소득 가구에 연탄을 지원하고 있다. 에너지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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