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보험 한도는 70억 불과…카카오·SK '법적분쟁' 가능성 / MBN


데이터센터 보험 한도는 70억 불과…카카오·SK '법적분쟁' 가능성 / MBN

【 앵커멘트 】 이번 데이터센터 화재 피해에도 카카오가 받을 수 있는 보험 보상액 한도는 70억 원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나마도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이 받긴 어려워 보이고요. 결국 SK C&C와 카카오 간 갈등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에 화재가 난 판교 데이터센터입니다. 운영 책임자인 SK C&C가 가입한 책임보험에 따라 사고가 발생하면 카카오같은 입주사가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인명이나 재물 피해를 보상하는 배상책임 보험의 한도가 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70억 원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업계에서 추정하는 카카오가 입은 피해액 200억 원에는 턱없이 부족한 규모입니다. 그나마도 카카오 서비스 이용자들은 화재에 따른 간접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보상 근거가 없다는 게 보험사의 얘기입니다. 데이터센터 화재, 보험 가입했더라도 배상책임 한도있어 통상 종합보험·전자기기보험 가입…삼성SDS 2014년 화재보상금 318억원 판교센터 가입보험은 미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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