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치솟으니, 외화보험 해지 급증했다


달러 치솟으니, 외화보험 해지 급증했다

보험료 납부부담 늘어 인기 시들 중도해지땐 환급률 34%에 불과 막대한 금전손실 발생 주의해야 미국 달러화 이미지. /뉴스1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외화보험(일명 달러보험) 가입이 줄고, 해지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8월 말까지 외화보험 신계약 건수는 2만569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만4418건)의 34% 수준으로 급감했다. 월별로는 신규 계약 건수가 1월 4115건에서 8월에는 2476건으로 줄었다. 반면 올 1~8월 외화보험 해지 건수는 2만439건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1만9718건)을 이미 넘었다. 월별 해지 건수도 1월 2218건에서 8월 3102건으로 급증했다. 외화보험은 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수령이 모두 외화로 이루어진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낮을 때 보험료를 냈다가 환율이 높을 때 보험금을 돌려받으면 유리한 상품이다. 그런데 올해 원·달러 환율이 치솟아 보험료 납부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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