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12만명 추산…연내 발굴 나선다


서울시,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12만명 추산…연내 발굴 나선다

5일 서울 동작구의 한 다세대 주택가에 한 남성이 지나가고 있다. 뉴스1 # 서울 구로구에서 작은 공장을 운영하며 홀로 사는 이모(61)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이 심화돼 지난해 11월 공장 문을 닫았다. 생계가 끊긴 이씨는 난방이 중단된 공장 지하실에서 판자를 깔고 거주해왔다. 정부복지 혜택에서 소외돼 있던 그를 발견한 주민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해 매달 54만 원 지급을 시작했다. 그 덕에 이씨는 올해 6월 다시 공장 문을 열고 일상을 회복했다. 서울시가 이씨와 같은 사회적 고립 위기에 처한 50대 이상 1인 가구 구하기에 나선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시는 "연말까지 위기에 처한 1인 가구 12만 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해 위험가구로 판단되면 즉시 복지 서비스로 연결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임대주택과 고시원 등 주거취약지역 거주 50대 이상 1인 가구 14만4,398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 중 6만...



원문링크 : 서울시,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12만명 추산…연내 발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