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카카오 가입보험 보장한도 딱 '3억'…피해보상 어쩌지


[단독]카카오 가입보험 보장한도 딱 '3억'…피해보상 어쩌지

카카오뱅크·페이 각각 50억·15억원...모빌리티 1억원 SK C&C, 배상책임보험 한도 70억원 수준에 불과 보험업계 “보험 통한 고객 보호·리스크 관리 미미” 카카오톡 오류창. (사진=연합뉴스) 카카오 먹통 사태로 손해를 입은 피해자들의 증언이 잇따르면서 보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와 SK C&C가 가입한 보험의 종류와 한도가 제한적이라 보험금을 통한 고객 보상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보험 가입 리스트를 살펴보면 리스크관리와 소비자 권리 보호에 소홀했다는 지적이다. 20일 관련 금융당국에 따르면 카카오가 가입한 ‘전자금융거래배상책임보험’의 배상 한도가 3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의 대표적인 금융 계열사인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의 전자금융거래배상책임보험 한도는 각각 50억원, 15억원 수준이다. 카카오증권은 30억원을 가입했고 카카오T택시를 운영 중인 카카오모빌리티의 가입규모는 1억원 수준에 불과했다. 해당 보험을 취급한 보험사는 현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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