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끝나면 시신 처리는 유족이?…180도 달라진 유족예우


장기기증 끝나면 시신 처리는 유족이?…180도 달라진 유족예우

[다시 핀 꽃-장기기증]⑦장기기증자 시신 이송하고 유족과 관공서 동행하는 사람들 [편집자주] 장기기증자 유족들은 창작곡 '선물'에서 세상 떠난 기증자를 '꽃'이라 불렀다. 꽃이 지는 이유는 저마다 달랐다. 누군가는 교통사고를 당했고 누군가는 뇌출혈을 겪었다. 하지만 이들 장기 기증으로 생명이 새로 피어났다. 장기 기증은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하루 평균 6.8명이 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했다. 장기기증자 유족과 이식인에게 '장기기증'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물었다. 민지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코디네이터(33). 코디네이터는 장기기증자 발굴부터 유족 지원까지 장기기증의 전반적인 과정을 조율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 2017년 한 병원이 장기기증자 시신 처리를 유족에게 떠넘겼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기증자 아버지는 병원이 24세 아들 장기 적출을 마치고 '시신을 가지고 가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시신 수습과 장례식장 이송 모두 유족 몫이었다. 아버지는 장례식장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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