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전쟁 피해, 기업 보험 적용 '불투명'··· 비공개로 종결 난 몬델리즈-취리히 소송


사이버전쟁 피해, 기업 보험 적용 '불투명'··· 비공개로 종결 난 몬델리즈-취리히 소송

2017년, 러시아 당국이 배후로 추정되는 낫페트야(NotPeya) 맬웨어 공격으로 큰 피해를 본 미국의 대형 제과회사 몬델리즈 인터내셔널(Modelez International)이 전담 보험사인 취리히 아메리칸 보험(Zurich American Insurance)과 4년 간 이어온 소송을 합의로 종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합의 내용이 밝혀지지 않아 사이버전쟁 피해가 기업 보험에 포함돼야 할지에 대한 기준을 확립하기 어려워졌다. 낫페트야 공격으로 비슷한 피해를 본 제약회사 머크(Merck)는 보험사 에이스 아메리칸(Ace American)에 건 소송에서 지난 1월 승소했다. Getty Images Bank 2017년 6월 27일, 낫페트야 맬웨어는 몬델리즈에 있던 1,700개의 서버와 24,000대의 노트북을 영구적으로 손상시켰다. 회사는 피해액이 1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몬델레즈는 보험 규정에 "기계코드나 명령의 악의적인 도입으로 인한 물리적 손실이나 손상을 포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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